“한달치 세비, 코로나19 지원금으로…” 밝힌 국회의원
![“한달치 세비, 코로나19 지원금으로…” 밝힌 국회의원](https://issuya.com/data/editor/2003/988422195_yY72jBhF_fa8312279f2a80e1632f146b21e6f5f2e016313b.jpg)
정치권도 코로나 19 확산 저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야는 코로나19 특위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문제와 마스크 수급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하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1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의를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한 현역 의원의 제안이 세비 전액을 코로나19 대응 지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ttps://issuya.com/data/editor/2003/988422195_vfyjr0B3_d5ddfdc8dd302e8f501b76b56db188b0d06ae7af.jpg)
박인숙 "대구·경북에 세비 전액 반납해 지원 "...정치권, 공직자에 동참 요구
고통분담 차원에서 대구 ·경북 지역에 자신이 받은 세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현역 의원은 미래통합당 박인숙 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한 달 치 세비 전액을 확진자가 몰려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 분야에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은 물론 고위공직자도 한 달 치 월급을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반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한민국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정부 안일한 정책 때문"
의사 출신이기도 한 박 의원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대한민국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고, 국가 재정 부담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전문가들의 경고를 무시한 정부의 안일한 정책 때문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 둑이 무너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을 감염원으로 지목한 박능후 장관에 대해 당 차원의 경질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데에 박 의원은 "장관 해임도 필요하지만, 팩트 자체를 수정하는 발언을 우선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송파갑에서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번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통합당 1인당 100만원 '코로나 19' 성금 내기로"
미래통합당은 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100만 원의 성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부에서 논의한 결과 한 명이 100만 원 씩 성금을 내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118명으로, 전부 성금을 내면 1억 천 8백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issuya.com/data/editor/2003/988422195_GrtCFYMc_0a7182ca9241fc819771469f6fba23e11b8f5483.jpg)
헌혈 동참 잇따라...안철수 "제가 있을 곳 여의도 아닌 대구"
코로나 19사태는 정치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5일 민주당은 헌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당 지도부는 물론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영입 인재 10여 명도 동참했습니다.
헌혈 동참 운동은 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에게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로 엿새째 대구에서 의료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4일 수술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당 최고위원회에 화상 연결로 참석해 "의인들이 휴가를 내고 대구로 향하는 보도를 보면서 제가 있을 곳을 여의도가 아닌 대구"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5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의 활동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통합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부터 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지원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표는 "헌혈이 가능한 모든 인원이 헌혈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95727
여야는 코로나19 특위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문제와 마스크 수급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하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1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의를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한 현역 의원의 제안이 세비 전액을 코로나19 대응 지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ttps://issuya.com/data/editor/2003/988422195_vfyjr0B3_d5ddfdc8dd302e8f501b76b56db188b0d06ae7af.jpg)
박인숙 "대구·경북에 세비 전액 반납해 지원 "...정치권, 공직자에 동참 요구
고통분담 차원에서 대구 ·경북 지역에 자신이 받은 세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현역 의원은 미래통합당 박인숙 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한 달 치 세비 전액을 확진자가 몰려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 분야에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은 물론 고위공직자도 한 달 치 월급을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반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한민국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정부 안일한 정책 때문"
의사 출신이기도 한 박 의원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대한민국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고, 국가 재정 부담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전문가들의 경고를 무시한 정부의 안일한 정책 때문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 둑이 무너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을 감염원으로 지목한 박능후 장관에 대해 당 차원의 경질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데에 박 의원은 "장관 해임도 필요하지만, 팩트 자체를 수정하는 발언을 우선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송파갑에서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번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통합당 1인당 100만원 '코로나 19' 성금 내기로"
미래통합당은 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100만 원의 성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부에서 논의한 결과 한 명이 100만 원 씩 성금을 내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118명으로, 전부 성금을 내면 1억 천 8백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issuya.com/data/editor/2003/988422195_GrtCFYMc_0a7182ca9241fc819771469f6fba23e11b8f5483.jpg)
헌혈 동참 잇따라...안철수 "제가 있을 곳 여의도 아닌 대구"
코로나 19사태는 정치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5일 민주당은 헌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당 지도부는 물론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영입 인재 10여 명도 동참했습니다.
헌혈 동참 운동은 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에게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로 엿새째 대구에서 의료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4일 수술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당 최고위원회에 화상 연결로 참석해 "의인들이 휴가를 내고 대구로 향하는 보도를 보면서 제가 있을 곳을 여의도가 아닌 대구"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5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의 활동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통합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부터 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지원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표는 "헌혈이 가능한 모든 인원이 헌혈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