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훈 측근 "지난해부터 위암 투병..재능 많은 친구인데 안타까워"(인터뷰)
모델 출신 연기자 박지훈이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측근이 “재능이 많은 친구였는데 안타깝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故) 박지훈과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지인은 15일 오전 OSEN에 “박지훈의 소식을 접했다.
최근에도 병문안을 가서 만나고 왔는데 상황이 안 좋은 것 같았다. 안타깝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고 박지훈은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생으로 32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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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족은 15일 박지훈의 SNS를 통해서 사망 소식을 전하며,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고 박지훈의 측은은 OSEN에 “지난해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병문안도 갔었다”라며, “모델로서 재능이 있는 친구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지인들이 지켜봤을 때 고 박지훈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고 모델로서 재능도 타고났었다고. 뿐만 아니라 “심성도 착하고 대인관계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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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지훈은 잡지모델 출신 연기자로 지난 2017년 방송됐던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했다. 이후 피팅 모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고 박지훈의 출연작으로 알려지며 ‘시카고 타자기’에도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박지훈의 삼우제는 오늘(15일) 오후 5시에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seon@osen.co.kr
[사진]박지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