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래퍼 도끼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래퍼 도끼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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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달 과시적 호화·사치 고소득 탈세혐의자 대상 조사에 착수한 국세청
  • • 도끼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여…평소 호화 생활 과시해왔던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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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이투데이는 "사정기관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내달 초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는 정시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다. 매체에 따르면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시점은 국세청이 최근 과시적 호화·사치 고소득 탈세혐의자 122명을 상대로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시점과 일치한다. 


국세청은 지난 16일 탈루유형별로 정밀분석을 실시한 결과, 탈세혐의가 큰 사업자 총 122명을 선정하여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었다. 

조사 대상에는 공연수입을 누락한 연예인 등 신종·호황업종 탈세혐의자, 재산 형성과정이 불분명하면서 해외 사치품 구매하고, 초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호화·사치 생활자 등이 포함됐다.

도끼는 개인 SNS와 방송에서 고가 시계, 의류, 자동차 등을 인증하며 호화 생활을 과시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어머니가 1000만 원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이자 SNS 생방송으로 이를 해명하며 "1000만 원은 한 달 밥값 정도 밖에 안 된다"고 발언해 비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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