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 의회, 새로운 블록체인법 만장일치 승인

리히텐슈타인 의회, 새로운 블록체인법 만장일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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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의회는 블록체인 법으로도 알려진 신뢰기술 기반의 토큰 및 엔티티(entities) 제공 서비스(TVTG)에 관한 법률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히텐슈타인 : 유럽 중부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

10월 3일 리히텐슈타인 의회는 투자자 보호를 개선하고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명확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법을 승인했다. 이 새로운 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다. 의회의 발표는 이 법이 리히텐슈타인이 토큰 경제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를 가진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새로 승인된 법은 고객 및 자산 보호와 관련된 민법 문제를 규제하는 동시에 토큰 경제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들에 대한 적절한 감독을 확립할 것이다. 리히텐슈타인의 총리 아드리안 하슬러(Adrian Hasler)는 이렇게 말했다.

“TVTG를 통해 정부의 금융 센터 전략의 필수적인 요소가 구현되고 리히텐슈타인은 토큰 경제에서 제공업자들에게 혁신적이고 법적으로 안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블록체인 법의 공동저자인 토마스 나겔레는 그의 소셜 미디어 추종자들과 이 소식을 빠르게 공유했다. 리히텐슈타인의 비트코인 스위스의 대표이자 네겔레의 동료 마우로 카셀리니는 블록체인법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리히텐슈타인 정부에 이의가 없는 긍정적인 결정은 ‘블록체인법’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TVTG는 모든 시장 참여자들에게 법적 확실성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 즉 토큰 경제를 예고한다. 리히텐슈타인은 선구적인 역할로 핀테크와 블록체인 회사들, 그리고 이에 따라 유럽 중심부에서 우리에게도 이상적인 장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주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앞서 리히텐슈타인의 블록체인 우호적인 접근방식이 이미 여러 블록체인 업체들을 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비트렉스는 최근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새로운 거래 플랫폼인 비트렉스 글로벌을 발표했다. 비트렉스는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을 규제하는 작은 나라의 명확성 때문에 리히텐슈타인에 거래 플랫폼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Liechtenstein’s Parliament has unanimously passed the Act on Tokens and Entities Providing Services Based on Trusted Technologies (TVTG), also known as the Blockchain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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