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가 교도소에서 갖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진 3장
- • 교도소에 있을 때 사진 3장 갖고 있었던 이춘재
- • 교도소 지인, “사진에만 유독 예민하게 반응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춘재 교도소 지인이 한 말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9월 특정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이춘재 교도소 지인은 그가 교도소에서 사진 3장에 민감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교도소에 있을 때 장난으로 이춘재에게 "사진 한 장 가져갈게"라고 말했다. 이춘재는 그 말에 "안 가져가기로 했잖아"라며 화를 냈다고 했다.
그는 "다른 먹는 건 잘 나눠줬는데 사진에만 유독 예민하게 반응했다"라고 했다.
이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교도소 지인에게 어떤 종류 사진이었는지 물었다.
그는 "하체만 있어서 음부가 보이는 사진이었다"라며 "남자, 여자 몸은 안 나와 있는데 하체만 클로즈업된 사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진은 여자 가슴만 다 보이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사진 3장이 갖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춘재에게 여자란 그냥 욕정 풀이 대상인 것 같다"라며 "이춘재는 (여자를) 인격체 이하 생명체로 보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거의 도착에 해당하는 사진들이라고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