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cho ,에버튼) 마르코 실바가 플랜 A만을 고집하는 근본적인 문제 때문에 에버튼은 고통받고 있다.
슈마에버튼의 TOP 6 진입을 위한 행보는 현재 그닥 밝지 않다.
1920 시즌 개막 이후 에버튼은 2승 1무 3패를 거두며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에버튼과 경기를 치룬 6팀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 아스톤 빌라, 울브스, 본머스, 셰필드)은 2 팀은 이번 시즌에 갓 승격했고 울브즈를 제외하고는 저번 시즌 10위 권 밖 팀이었다.
지금 실바는 팀의 불안정한 폼에 대한 해결책을 빨리 찾을 필요가 있다.
10월 달에 에버튼은 맨시티(홈), 웨스트햄(홈), 토트넘(홈) 경기를 치뤄야 한다.
에버튼 팬들에게 있어서 가장 불안한 점은 이 3팀이 다 에버튼보다 훨씬 좋은 팀이거나 현재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셰필드 전에서 크리스 와일더는 xG가 0.18에 불과했음에도 2슈팅 1 유효슈팅 2골을 거두며 그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에버튼은 불운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더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이 경기의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에버튼의 가장 큰 문제는 상대가 측면을 낮은 지역에서 수비를 하고 있으면 이를 뚫을 수 없는 것에 있다.
수비 라인을 내린 전술은 상대가 어택킹 써드를 부수려고 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 견고한 수비 블럭을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수비 전술을 취하는 팀은 상대가 그들의 디펜시브 하프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상대에게 압박하는 것을 피하고 점유하는 것도 포기한다
이번 시즌 에버튼은 그들이 치룬 모든 경기에서 이러한 전술을 상대해야 했다.
이 점은 PPDA(the oppositions Passes Per Defensive Action) average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PPDA란? 얼마나 자주 t상대 팀을 압박하고 상대가 수비시에 상대에게 얼마나 많은 공격적인 패스를 성공했는 지를 보여주는 수치
즉, 간단히 말하자면 이 수치가 낮을수록 더욱 공격적인 압박을 가한 것이다.
에버튼은 이번 시즌 평균 6.26이라는 공격적인 압박을 보여줬으나 PPDA는 13이다.
이 수치는 상대가 에버튼의 압박을 상대할 때 얼마나 편안하게 플레이했는 지를 보여준다.
상대가 낮은 수비라인을 취할 때 이를 파훼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들이 있다.
1은 우리 팀 선수의 좋은 포지셔닝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공격시 선수들은 현명하게 상대 수비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거나 상대 수비를 끌어당겨서 우리 선수가 침투하는 것에 빈공간을 만들어주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위 설명의 좋은 예로 맨시티 왓포드 전을 들 수 있다. 시티의 공격수들은 상대의 촘촘한 수비라인을 상대했지만 공격수들은 파이널써드에서 좋은 포지셔닝을 보여줬다.
공격수들이 왓포드의 수비라인보다 넓고 더 좋은 공간을 점유하고 있으면서 왓포드의 수비 간격을 늘려버렸다.
이와 대조적으로 에버튼은 셰필드를 상대할 때 거의 대부분의 공격수들이 한 곳에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은 세트피스 장면이 아니다 지공상황이다...)
에버튼의 공격수들은 한 쪽에 몰려있으면서 선수들 사이에서 아주 좁은 공간만을 점유하게 됐고 아무도 큰 동그라미가 있는 공간을 점유하려고도 침투하려고도 하지 않았다.(이 것은 마르코 실바의 공격 전술이 단순 크로스밖에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답도 없는 새끼)
또 다른 요인은 다양한 세트피스 전술을 통해 이 들의 수비를 성공적으로 파괴시키는 것이다.
상대가 수비라인을 낮추게 되면 공격하는 팀은 주로 크로스나 중거리를 때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골을 넣을 수 있는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상대 수비수는 대부분 박스 안에 위치할 것이고 이는 수비수가 상대의 공격수보다 항상 많음을 의미한다.
에버튼의 공격시 주요 루트는 측면이고 영점이 개박살난 크로스를 올려서 운이 좋게 공격수 뚝배기에 닿기 만을 바라는 기도메타 크로스 축구다.
90분 마다 평균 20.5번 정도의 크로스를 하는데 이는 프리미어에서 1위이다
에버튼은 지공시 쓸데없이 파이널 써드에서 공을 돌리는 것 대신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선수들이 더 좋은 위치를 잡기 위해 끈임없이 움직이면서 상대의 집중력 상실을 유도하고 지치게 만들어서 상대의 빈공간을 노려야 하는 플레이를 해야만 한다.
에버튼이 이런 점이 안된다는 것을 아스톤빌라전을 통해 알 수 있다.
슈나이덜린이 공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들은 그들의 디펜딩 써드에 위치해 있다.
슈나이덜린 우측으로 광활한 공간이 있지만 크로스 올릴 것을 인식한 에버튼의 공격수들은 박스 말뚝이 박혀있고 그 아무도 공을 받으러 공간으로 나오지를 않는다.
아무도 공간을 점유하지 않으니 슈나이덜린은 공을 줄 곳이 없고 이 선수는 이미 맛탱이가 간 선수여서 전진패스를 넣을 능력이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
결국 그의 선택은?''
백패스!!
[에버튼 팬이라면 놀랍지도 않을 것이다
3선 퀄리티의 문제도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크로스 원툴로 모든 공격수들을 박스에만 위치하게 만드는 병*같은 마르코 실바의 전술 때문]
위 요인들이 에버튼이 다른 팀을 상대로 경기를 장악하지 못 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번역자의 의견
실바가 크로스만 하는 지 플랜A를 탈피하지 않는 이상 그가 운 좋게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하더라도 에버튼의 미래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지 고집을 꺾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실바 아웃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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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PL팬이다 라는 팟캐스트에서 에버튼 고정패널 출연해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철저하게 PL팬들의 시선에 입각해서 프리미어리그를 요리 뜯고 저리 뜯고 있으니 축구팬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http://www.podbbang.com/ch/1772740
링크 걸어 놓았습니다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