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치맥각” 축구대표팀, 스리랑카 상대로 '역대급 골잔치' 벌인다

“오늘(10일) 치맥각” 축구대표팀, 스리랑카 상대로 '역대급 골잔치'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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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치맥각” 축구대표팀, 스리랑카 상대로 '역대급 골잔치' 벌인다


  • • 축구대표팀, 10일 저녁 8시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

  • • 벤투 감독 “상대가 밀집 수비로 나설 것이 확실한 상황”
 

손흥민 선수 / 이하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10일) 스리랑카를 상대로 '역대급 골 잔치'에 나선다. 스리랑카는 피파(FIFA) 랭킹 202위인 최약체다. 손흥민·황의조·이강인 선수 등이 포진한 축구대표팀이 한 경기 역대 최다 골을 기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내일(10일) 목표는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로 무조건 승리해 승점 3점을 따는 것"이라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내일(10일) 상대가 밀집 수비로 나설 것이 확실한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공간을 창출하고 침투할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니잠 파키르 알리 스리랑카 감독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파키르 알리 감독은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건 수비적인 전술"이라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한국전을 앞두고 지난 5일 말레이시아와 평가전을 치렀지만 0-6으로 대패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하게 앞선다. 이번 스리랑카전은 벤투 감독 체제 출범 이후 최다 득점을 따낼 절호의 기회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뽑아낸 4점이다.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은 지난 2003년 9월 네팔전과 2004년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달성한 16골이다.  


황의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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