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임선생님이면 울었다” 청주중앙여고 학생들이 준비한 축가

“내가 담임선생님이면 울었다” 청주중앙여고 학생들이 준비한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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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튜브 조회수 20만 뷰를 넘긴 결혼식 감동 영상

  • • 학생들이 담임선생님 몰래 신랑과 깜짝 무대 준비
이하 유튜브, Two's Day 

청주중앙여고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을 위해 '눈물 나게' 감동적인 축가를 준비했다. 

유튜브에는 지난달 19일과 지난달 27일 "[청주중앙여고 레전드 학생 축가] 선생님 몰래 신랑님과 콜라보 무대"라는 제목으로 축가 장면을 촬영한 영상 두 개가 올라왔다. 이 가운데 한 개는 가까이서 촬영한 영상이었다. 

이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담임선생님 몰래 남편분과 프로듀스101 컨셉 콜라보 무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7일 기준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20만 뷰를 넘길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청주중앙여고 학생들은 결혼식장에서 교복을 입고 바이브 노래 '그토록 믿었었던 그 여자가 시집가던 날'을 불렀다. 노래 가사는 담임선생님 이름을 넣고 일부 개사했다.
 
가까이서 촬영한 영상  
 
학생들 축가가 끝난 뒤 결혼식장에 영상이 틀어졌다. 영상에는 담임선생님 몰래 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는 신랑이 나왔다. 영상은 '프로듀스 101' 콘셉트로 만들었다.

옷을 갈아입은 학생들은 신랑과 함께 결혼식장에서 흥겨운 춤을 췄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무대에 담임선생님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감동했다.     
 
이 영상은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7일 영상을 공유한 더쿠 이용자는 "애들한테 얼마나 좋은 선생님이었는지 알 것 같음. 내가 담임선생님이면 울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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