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그런 취급 받았나” 순위조작 '아이돌학교' 이해인 폭로 후 출연자들 상황

“난 왜 그런 취급 받았나” 순위조작 '아이돌학교' 이해인 폭로 후 출연자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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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이돌학교` 순위조작 심경 밝힌 조영주, 빈하늘

  • • 이해인 “제작진분들이 저를 반대하셨다”
 
이해인 씨 / 이해인 씨 공식 인스타그램(좌), Mnet '아이돌학교'(우)


지난 7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연습생 이해인 씨가 '아이돌학교'와 관련된 투표조작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함께 출연했던 빈하늘 양과 조영주 씨도 심경을 밝혔다.

 

이해인 씨 폭로 후 지난 7일 조영주 씨는 공식 SNS에 "12년 열심히 공부하며 입학한 대학교도 포기하고 매일 새벽 5시까지 일하며 지켜온 쇼핑몰도 중단하고, 스트레스로 몸은 망신창이가 됐다"며 "대체 난 무엇 때문에 가장 소중했던 것들을 포기해가며 그런 취급을 받았는지"라고 말했다. 



조영주 씨는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용기 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빈하늘 양이 올린 글 / Mnet '아이돌학교'(좌), 빈하늘 인스타그램


빈하늘 양도 지난 7일 "진실이 꼭 밝혀지길, 우리의 억울함이 꼭 밝혀지길"이라며 이해인 씨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들은 몇 시간 뒤 삭제됐다. 앞서 이해인 씨는 공식 SNS에 "진실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아이돌학교' 순위조작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해인 씨는 "지금 논란이 되는 3000명 오디션에 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 맞다. 만약 제작진분들이 모두가 참석했다는 입장을 말씀하시고 싶다면 그 친구들의 일차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실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해인 씨는 "마지막 경연에서는 저를 떨어뜨리신 분들이 제작진분들이 저를 반대하셨다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해인 씨는 "제 몇 년이 들어가있다라는 생각을 하면 허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말해서 잃는 것밖에 없다는 걸 너무 잘 알지만, 훗날 후회하게 될까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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