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날 1골씩 무승부… 맨유 리그 10위 머물러

맨유-아스날 1골씩 무승부… 맨유 리그 10위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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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홈에서 아스날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와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악셀 튀앙제브-빅토르 린델로프-해리 매과이어-애쉴리 영이 백4를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은 스캇 맥토미니-폴 포그바-안드레아스 페레이라-제시 린가드-다니엘 제임스가, 최전방은 마커스 레쉬포드가 배치됐다.

원정팀 아스날은 4-3-3으로 맞섰다. 베른트 레노가 안방을 지켰고 칼럼 채임버스-소크라티스-다비드 루이스-세아드 콜라시나츠가 백4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마테오 귀앵두지-루카스 토레이라-그라니트 자카가, 최전방은 부카요 사카-니콜라 페페-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낙점받았다.

맨유는 전반 45분 레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절묘한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레노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슈팅이었다.

전반 막판 리드를 허용한 아스날은 후반 들어 공세에 나섰다. 후반 13분 튀앙제브의 패스미스를 사카가 논스톱 패스로 오바메양에게 연결, 오바메양이 칩샷으로 데 헤아를 살짝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최초 판정은 오프사이드로 나왔지만, VAR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양 팀은 이후 추가골을 노렸지만 계속해서 내린 폭우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완성도 있는 공격을 해내지는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로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갖게 됐다. 아스날은 시즌 3승3무1패 승점 12점으로 EPL 4위에 올랐고, 맨유는 2승3무2패로 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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