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육군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
  
  
• • 성범죄, 탈영 등 각종 사고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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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이하 연합뉴스

  
  
   
  
  
  국군 병사들에게 '일과 이후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자 성범죄 등 각종 사건이 크게 줄어들었다.

  
  

  11일 육군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국방연구원의 병사 휴대전화 시범운용 영향분석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육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병사들 소통 여건이 크게 증대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육군에 따르면 휴대전화 허용 이후 영내폭행, 군무이탈, 성범죄가 각각 16%, 11%, 32% 포인트 감소했다. 부적응 병사로 분류되는 '도움 병사'와 '배려 병사'는 각각 9.2%, 0.8% 포인트 줄었다.

  
  

  '외부와 소통' 증대 효과는 기존 66%에서 97%로, '간부와 소통'은 기존 57%에서 84%로 증대됐다.

  
  

  '일과 이후 휴대전화 사용'은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국군 부대로 시범 운영이 확대됐다. 현재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군당국은 휴대전화 사용 허용 이후 도박, 보안위반 등의 부작용도 일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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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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