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박영규, 예순 넘어 성악 공부한 이유? "하늘에 있는 아들 때문"

'해피투게더4' 박영규, 예순 넘어 성악 공부한 이유? "하늘에 있는 아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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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4'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배우 박영규가 아들을 그리워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영규는 "학창시절 성악가를 꿈꾼 적이 있다"라며 "최근 예순이 돼서 다시 성악을 공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14년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박영규는 우수연기상 수상 후 아들을 위한 노래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지난 2004년 아들을 가슴에 묻은 바 있다.

박영규는 "이렇게 좋은 날,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 할 거라 생각 했다. 내가 빛나면 우리 아들이 나를 빨리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 열심히 살아서 상도 받게 됐다. 그러니 우리 아들과 노래하겠다'라는 축배의 노래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이날 박영규는 또 한번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좌중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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