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주인데...” 지하철 1~8호선 타는 사람들이 걱정할 소식 들려왔다
달빛시계“당장 다음주인데...” 지하철 1~8호선 타는 사람들이 걱정할 소식 들려왔다
- • 서울지하철 1~8호선 이용하는 승객들 불편 예상돼
- •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인력 충원 등 사측에 요구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 / 연합뉴스
다음 주 서울지하철 1~8호선 파업이 예고됐다. 서울지하철이 대규모 동시파업에 들어갈 경우 시민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사측과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인력 충원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1일 금요일부터 15일 화요일까지 준법 투쟁에 나선다. 이때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6일 수요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뉴스1에 "일단 파업을 하겠다고 한 날짜(16일) 이전까지 타결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운송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를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파업은 이틀 만인 지난 9일 노사합의 체결로 종료됐다.
9호선운영부문은 노조와 이날 '2019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올해 기본급 5.7% 인상, 3개월 단위 탄력적 근무제,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