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추적 기반 EverLedger 중국 텐센트로부터 2,000만불 자금 조달
미국의 투자운용사 피델리티, 일본 라쿠텐, 블룸버그의 벤처펀드 블룸버그 베타, 싱가포르의 비커스벤처파트너스와 그래핀벤처스 등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에버레저(EverLedger)가 이번에는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으로부터 2,000만불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 따라 에버레저(EverLedger)는 "세계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의 투명성, 지속성, 추적 가능성의 개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텐센트가 사용하는 채 팅 앱 "위쳇"을 사용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이아몬드 추적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다이아몬드용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출시해, 위쳇 사용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보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텐센트는 이번 투자금의 댓가로 에버레저(EverLedger) 이사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레저(EverLedger)는 지난 2015년 설립되어 블록체인을 사용한 공급망 관리와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 5월부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다이아몬드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