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드럼 독주회 개최"..'놀면뭐하니' 본인도 모르게 일 커졌다 [종합]

"유재석 드럼 독주회 개최"..'놀면뭐하니' 본인도 모르게 일 커졌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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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드럼 독주회 개최"..'놀면뭐하니' 본인도 모르게 일 커졌다 [종합]


OSEN

[OSEN=박소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드럼 비트 하나로 엄청난 음악들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본인도 모르는 드럼 독주회를 열게 됐다.

28일 오후 전파를 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희열과 이적 라인의 릴레이 음악 만들기가 이어졌다. 유재석으로 시작된 유희열 라인은 유희열, 윤상, 이상순, 적재, 그레이, 다이나믹듀오x리듬파워로 구성됐다. 마찬가지로 유재석에서 시작된 이적 라인은 이적, 선우정아, 정동환, 이태윤, 폴킴x헤이즈x픽보이로 꾸려졌다.

이들 중 유희열, 이적, 유재석, 선우정아, 폴킴, 픽보이가 안테나 회의실에 모여 결과물을 함께 봤다. 유희열은 픽보이를 처음 본다고 했고 유재석은 “폴킴 회사에 있는 픽보이다. 방탄소년단 뷔와 친분이 있어서 화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폴킴은 첫 예능 출연 때와 확 달라진 픽보이를 보며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지적했다. 픽보이는 “오늘만 준 연예인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지난주 본방송을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밥 먹으며 봤다”고 했고 유재석은 그와 ‘절친’인 뷔를 비롯해 박서준, 최우식까지 황금 인맥을 노렸다.

한편 많은 이들의 손 때가 합쳐져서 폴킴x헤이즈x픽보이가 부른 ‘눈치’가 완성됐다.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헤이즈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연인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노래가 탄생했다. 유재석은 노래가 너무 좋다며 “’놀면 뭐하니?’ 너무 재밌어졌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릴레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선우정아가 코러스를 녹음하며 히든트랙 버전을 따로 만들어 놓은 것. 폴킴에게 보낸 것과 다른 이 파일은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에게 갔다. ‘절친’인 윤석철은 유재석의 밋밋한 드럼 연주와 선우정아의 묘한 코러스만 녹음된 파일을 듣고 기가막힌 듯 웃었다.

하지만 이내 천재성이 발휘됐다. 전자 베이스를 이용해 풍성한 비트와 리듬을 깔아 전혀 다른 노래를 만들어갔다. 유재석의 단순한 드럼 연주도 쪼개서 활용했다. 여기에 재즈 기타리스트 한성원과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초대해 악기를 더욱 풍부하게 채웠다.

유재석과 이상민의 드럼 연주는 비슷한 스타일로 양 옆에서 다시 치는 투 드럼으로 거듭났다. 양쪽에서 스테레오로 들리는 느낌이 일품이었다. 여기에 한상원은 다양한 기타로 여러 분위기를 냈다. 모니터로 이들의 협업을 지켜보던 선우정아는 대만족했다. 유희열도 “유재석이 친 드럼에서 이런 음악이 나올 줄 알았냐”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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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업은 송폼이었다. 이는 곡이 진행되는 형식을 큰 틀로 정하는 일. 윤석철, 이상민, 한상원은 다음 바통을 닥스킴에게 넘겼다. 서태지 밴드의 키보드 마스터이자 방탄소년단 ‘봄날’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주인공이다.

그는 음원 전체가 아닌 유재석의 드럼 연주만 들으며 “딱 듣자마자 그 사람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앞서 만들어진 부분을 파트2로 놓고 자신이 새롭게 파트1을 만들겠다는 것. 특히 닥스킴은 유재석에게 “같이 클럽가자”며 빈티지하면서 트렌디한 음악을 약속했다.

그가 찾은 보컬은 새소년 황소윤이었다. 황소윤은 유재석의 드럼 연주에 빈티지하게 입힌 닥스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풍성한 기타 선율을 더했다. 여기에 허스키한 보이스로 색다른 컬러를 입혔다. 빈티지와 트렌디한 조화에 유희열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파트2의 보컬은 수민이었다.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보아 등과 함께 협업한 네오 K팝 아티스트다. 그는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 황소윤과 또 다른 파트2를 채워갔다. 파트1과 파트2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에 많은 이들이 결과물을 궁금해했다.

이와 별개로 새로운 도전자들도 나섰다. 유세윤과 뮤지는 릴레이 바통을 받지도 않았는데 유재석의 드럼 비트만 갖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자고 했다. 두 사람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탄생시키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방송 말미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유재석은 드럼을 배우며 자신을 비틀즈의 링고 스타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지금 방송이 나가는 이 순간에도 본인은 모르는 유고스타 드럼 독주회 10월 10일"이라는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출처 : http://news.zum.com/articles/55277811?cm=pop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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