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아이즈원·엑스원 활동 재개 지원하겠다”
토낏- •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가 30일 기자회견 열고 밝힌 내용
- • “두 그룹의 향후 활동을 통해 얻는 이익은 모두 포기한다”
그룹 아이즈원 / 이하 뉴스1
CJ ENM이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민회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프듀 등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순위 조작으로 피해 본 연습생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고 금전 등 보상을 하겠다.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해 관계되는 분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필요한 조치들을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J ENM은 '프듀' 시리즈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에 대해서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민회 대표는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고,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이른 시일 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허민회 대표는 "두 그룹의 향후 활동을 통해 얻는 이익은 모두 포기한다"며 "이번 사태는 우리 잘못이지,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고 했다.
허민회 대표는 "데뷔라는 꿈 하나만 보고 모든 열정을 쏟은 연습생의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정말 미안하다"며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께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룹 엑스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