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로 못 박았다… ‘여친 혼전임신’ 엑소 첸 파장 확산

1월 18일로 못 박았다… ‘여친 혼전임신’ 엑소 첸 파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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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일 엑소 유료팬클럽이 공식 성명서를 통한 요구 사항
  • • “다수의 유료 회원들이 첸의 탈퇴 간절히 원해”

엑소 첸의 '혼전 임신과 결혼' 소식에 축하와 충격으로 양분되던 팬들이 결국 싸늘하게 등을 돌리고 있다.  


엑소 인스타그램


엑소의 유료팬클럽 'EXO-L ACE(이하 엑소엘에이스)'가 16일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첸이 엑소 멤버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게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엑소엘에이스는 엑소의 공식 글로벌 팬클럽 'EXO-L'(엑소엘) 회원 중에서도 유료 가입을 통해 엑소 관련 소식을 미리 받거나 미공개 자료를 제공받고 공연 선예매 등의 혜택을 받는 팬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일부 회원들이 따로 개설한 카페에서 뜻을 모아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엑소엘에이스는 성명서를 통해 독단적인 행동들로 인해 ▲엑소라는 그룹 자체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고 ▲엑소 팬덤의 분열 및 와해가 심각하며 ▲불안정한 단체 스케줄은 팬덤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피해가 된다는 점 등을 내세워 첸의 퇴출을 요구했다. 


특히 "엑소 팬덤 내 실질적 구매력을 보유한 다수의 유료 회원들이 첸의 탈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SM엔터테인먼트는 이상에 기대는 것이 아닌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미래 예측을 통해 첸의 팀 내 퇴출에 대한 구체적 검토의 필요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뼈 있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에 엑소 첸의 팀 내 퇴출, 엑소 단체 활동 계획 투명 공개, 아티스트 보호 및 포털사이트 검색어 관리를 요구하면서 "18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당사의 답변이 없을 시 직·간접적 어떠한 형태의 시위도 감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앞으로도 엑소 멤버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유료팬클럽 회원들 사이에서 공식적인 퇴출 요구가 나옴에 따라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엑소엘에이스 연합 성명문 전문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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