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1위에 눈물 글썽였던 염따가 '그알' 방송 후 분노하며 올린 영상

차트 1위에 눈물 글썽였던 염따가 '그알' 방송 후 분노하며 올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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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음원 사재기 의혹 다룬 `그알` 방송 후 분노 드러낸 염따
  • • “차트에 드는 게 소원인 사람들 꿈의 지표 더러워지는 것”
래퍼 염따가 음원 사재기 행태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염따는 5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올리고 음원 사재기 행태를 비판했다.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염따 인스타그램

염따는 영상에서 "음원 사재기가 X같은 이유는 나처럼 살면서 평생 한 번 100위가 됐건 1위가 됐건 순위 한 번 올라가는 게 소원인 사람들에겐 꿈의 지표마저 X나 더러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염따는 음원 사재기로 순위에 오른 가수들을 향해 "어른이 됐으면 X같은 행동만 하지말고 어른답게 살아라. 개XX들아"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보다는 명예. 힘이 들면 따릉이를 타. 기계는 안 타"라는 즉흥 랩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염따는 지난해 5월 공개한 곡 '돈 Call Me'가 음원 사이트 멜론 100위 안에 들자 진심으로 기뻐해 오랫동안 지켜본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해 12월 84년생 래퍼들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 다모임의 곡 '아마두'가 멜론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염따는 당시 "무슨 노래를 냈을 때 '1등을 한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감격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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