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영상에 지적 달리자 뇌성마비 유튜버가 '당당하게' 남긴 말

운전하는 영상에 지적 달리자 뇌성마비 유튜버가 '당당하게'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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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노래하는 민이

  • •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뇌성마비 유튜버 운전 논란`
  • •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대체로 뇌성마비 유튜버 지지
뇌성마비 유튜버가 운전을 하는 모습이 불안해보인다는 지적에 해명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뇌성마비 유튜버 노래하는 민이(이하 민이) 운전 영상 관련 글이 올라왔다. 장애인이 운전대를 잡는 게 위험해보인다는 것. 

글쓴이는 민이가 올린 운전 영상 캡처본을 올렸다. 영상 제목은 '민이의 운전 연습'. 그는 회색 차량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고 있었다. 

글에 따르면 민이가 운전하는 영상을 올리자 일부 사람들이 유튜브 댓글로 민이 행동을 지적했다. 몸을 잘 못 가누는 민이가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유였다. 

민이는 댓글로 해명했다. 민이는 "면허증 소지한 상태이고 차는 NF쏘나타"라며 "자율 주행이나 부분 자율주행이나 자동주차 그 어떤 기능도 탑재되지 않은 보통 일반 NF쏘나타"라고 본인이 탄 차량을 설명했다. 이어 "다르게 있다면 장애인 차량 마크와 핸들봉?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의견은 갈렸다. 대체로 민이 행동이 잘못됐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일부 이용자들은 "나라에서 면허 줬는데 자기들이 뭐라고 하지 말래", "장애인도 일정 실력 이상 돼야 면허증 내준다. 면허증 있으면 운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정상 운행 가능하니까 면허를 줬겠지"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이용자들은 "충분히 논란될만하지. 뇌성마비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분명 문제는 없지만 돌발상황 등에서는 아무래도 반응이 좀 더 어려울 테니" 등 걱정하는 반응들도 있었다. 

현재 민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운전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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