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하면 얼굴 피떡” 알바생이 밝힌 건대입구에서 절대 싸우면 안 되는 이유

“싸움하면 얼굴 피떡” 알바생이 밝힌 건대입구에서 절대 싸우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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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기서 싸움 한 번 하면 끝이 안 보인다...”
  • • 건대입구역 맛집사거리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하는 건국대 학생이 밝힌 살벌한 싸움 수준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술집 근처가 얼마나 살벌한 곳인지 알려주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6일 페이스북 페이지 '건국대학교 대나무숲'에는 건대입구역 맛집사거리 편의점에서 6개월째 야간 알바를 하고 있다는 건국대생 글이 올라왔다. 이 학생은 시비가 붙어도 절대 싸우지 말라고 강조했다.


학생은 "밤 11시까지는 사람들이 정상이다. 대학생도 많다. 차가 끊기는 새벽 2~3시가 최고조다. 거리에서는 헌팅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편의점 안까지 들어와 다른 손님에게 번호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목할 점은 이 시간에 싸움이 많이 발생하고 경찰도 많이 다닌다"며 "근처가 워낙 술집으로 유명하다 보니 술 마시다 싸울 수는 있지만 여기는 한번 싸우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은 "사람 얼굴이 피떡이 된다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냥 모르는 사람인데 약이라도 사주고 싶은 심정이다"며 "고등학생 싸움이 아니다. 합의금 오가는 수준이 8천만 원인 경우도 봤다. 사람들이 상당히 거칠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야간 알바하다 학교 오면 건국대생은 양반자제라는 걸 실감한다. 정말 젠틀하다"고 덧붙였다.  


이 학생은 "건대입구 맛집사거리에서 시비 붙으면 미안하다고 해라. 그래도 해결 안 될 것 같으면 즉시 경찰을 불러라. 건대입구는 경찰들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신고하면 금방 온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화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건대입구역 근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술집과 헌팅으로 유명하다. 지난 1일에는 클럽 손님들끼리 시비가 붙어 1명이 사망하는 폭행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하 셔터스톡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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