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해부터 같은 그룹 멤버에게 협박 받고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해부터 같은 그룹 멤버에게 협박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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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년부터 같은 그룹 멤버가 협박…응하지 않자 악의적 행동
  • • 모모랜드 측 “데이지 모친이 협박…주작 의혹 어불성설”

'모모랜드' 트위터


걸그룹 '모모랜드'를 탄생시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주작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모모랜드' 측은 오히려 협박 받았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는 없었다"며 주작 의혹을 부인했다. 


'모모랜드' 출신 데이지 / 트위터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데뷔를 위해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으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무산됐다"며 "그렇기에 조작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데이지 합류에 대한 부분은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뤄졌으나 대표 이사는 데이지 가능성을 보고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전속 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 동의 하에 결정된 내용"이라며 "데이지도 동의했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데이지 모친에게 협박을 받은 사실도 폭로했다.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부터 데이지 모친은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당사가 데이지 모친 요구에 응하지 않자 이 같은 악의적인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데이지 측이 주장한 것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돼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KBS에 자세한 설명을 드렸음에도 불구, 한쪽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KBS 뉴스는 Mnet '모모랜드를 찾아서' 주작 의혹을 제기했다. 데이지가 그룹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정당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며 프로그램 제작비를 멤버들에게 지게 했다는 것.


Mnet 측은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더블킥 전액 협찬으로 외주 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당사는 편성만 진행했다. 멤버 선발 권한은 프로그램 주체인 기획사에 있었고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Mnet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MLD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10인의 최종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모랜드' 낸시 / 트위터


'모모랜드' 주이 인스타그램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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