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건' 이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 나와 바들바들 떠는 고준희 (영상)

'버닝썬 사건' 이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 나와 바들바들 떠는 고준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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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손에 대본 꼭 쥔 고준희
  • • 고준희, `제34회 골든디스크`에 등장

배우 고준희(김은주·34)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with 틱톡 음원 부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시상대에 올라선 고준희는 잔뜩 긴장한 듯 보였다. 그는 두 손에 든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쓰인 글을 읽었다. 고준희는 "저도 이렇게 떨리는데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가수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다음 세대에도 또 다음 세대로 우리의 음악은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를 발표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갈라지기까지 했다. 


고준희는 가수 김재환(23) 씨, 그룹 'AB6IX', '에이티즈'에게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을 안겼다. 그는 시상하는 중에도 다소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앞서 고준희는 일명 '버닝썬 사건'에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활동을 잠시 쉬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인터뷰를 통해 그간 심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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