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에 미쳐 '썸녀' 이용한다고 욕먹던 유튜버, 결국 결단 내렸다

조회 수에 미쳐 '썸녀' 이용한다고 욕먹던 유튜버, 결국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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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송대익' 

  • • 성희롱 악플까지 쏟아졌던 상황
  • • 유튜버 송대익, `썸녀` 이민영과 실제 연애 시작

구독자 124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 송대익(26) 씨가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5일 송대익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송 씨는 '썸녀'였던 이민영(21) 씨와 정식으로 사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주고받는 과정을 송 씨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왔다. 송 씨는 이 씨를 향한 마음을 꾸준히 표현했다. 사귈 듯 말 듯 한 긴장감을 주며 '썸 영상'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부작용도 있었다. 일부에선 "조회 수 올리려고 썸녀를 이용한다", "별걸 다 영상으로 만든다"라는 등 비판도 나왔다. 이 씨는 심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송 씨는 악플러에 적극 대응하는 등 변함없이 이 씨를 향해 '직진'했다. 


결국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송 씨는 "민영이가 방송 아닐 때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사귀지도 않으면서 손잡고 다니면 남들 시선에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지 않냐"라며 "민영이의 소소한 바램을 이뤄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민영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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