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아빠가 엑소"…엑소 첸 깜짝 결혼 발표에 누리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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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첸이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에 직접 쓴 장문의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편지에서 첸은 "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첸은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 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다.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대박", "벌써 엑소도 결혼을 하는구나. 오래오래 행복하길!", "결혼 축하해요", "응원할게요", "태어나보니 아빠가 엑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건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공식 SNS)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02335&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