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예인 해킹 우리 문제 No…계정 외부유출 추정"
달빛시계
배우 주진모를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의 문제가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 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중보안을 설정해 달라"고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7일 주진모는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휴대폰이 해킹 당했으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을 침해 당하고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주진모 외에도 약 10여명의 연예인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들 연예인 모두 삼성 갤럭시폰을 사용했다.
더불어 보안 시스템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지난 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연예인들의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사건을 수사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9914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