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 빚더미 앉았던 허경환이 지난해 닭가슴살로 벌었다는 돈
토낏- • 닭가슴살 업체 대표로 재직 중인 허경환
- • 20~30억 빚더미 앉았을 때 라디오 진행하던 사연 밝혀
네이버TV,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인 허경환 씨가 30억대 빚을 청산하고 달성한 연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허경환 씨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밝혔다. 그는 현재 닭가슴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공동대표와 함께 예전 회사 앞을 방문했다. 허경환 씨는 "예전에 힘들 때 이사왔던 곳이다. 빚 정리를 위해 왔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허경환 씨는 함께 사업했던 동업자가 회삿돈으로 불법적인 일을 하며 약 20~30억의 빚이 생겼었다. 그는 "한꺼번에 빚이 터졌을 때 너무너무 힘들었다. 누가 목을 막고 말을 못 하게 하는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라디오를 하고 있었는데 힘든 분들 사연을 읽고 조언을 해주면서 나는 빚쟁이와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허경환 씨는 한 해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영양제 선물을 일일이 돌렸다. 그는 "대표님 사비로 사신 거냐"는 직원 질문에 "아니요. 법인 카드로 샀는데 그 돈이 내 돈이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허경환 씨 공동대표인 김주형 씨는 직원들과 회의에서 "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약 200억이다. 부가세를 제외하면 180억 초반 대가 될 것"이라고 액수를 밝혔다. 허경환 씨는 "제가 개그맨 생활이 힘들어 만든 브랜드인데, 2019년 200% 성장은 우리 식구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