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떠나고 싶다”… 맨시티 유망주 포든, 이적 요청
영국 매체 <더 미러>는 포든이 적은 출전 기회 때문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성장을 위해서라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다른 팀에서 도전을 해야 한다고 여겨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든 처지에서는 사실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부터 최고의 재능이라고 칭찬을 받고 있는 포든이지만, 경기에 나서려면 케빈 더 브라위너·일카이 귄도간·베르나르도 실바 등 쟁쟁한 선수들을 넘어서야만 한다. 경기 출전 없이 단순히 잠재성만 인정받고 이런 선수들을 제치고 출전 기회를 얻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의 고민을 이해하고 상황 해결을 위한 해법을 고려하고 있지만, 냉정히 출전을 장담하기 힘든 처지다. 이 때문에 포든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로 거듭난 제이든 산초와 같은 사례를 따라 팀을 떠나겠다는 구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