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적게 알수록 암호화폐 미래에 긍정적”

“암호화폐 적게 알수록 암호화폐 미래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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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ith Least Knowledge Most Positive on Crypto’s Future: ING Survey 

출처=서터스톡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G은행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반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세부 지식 수준이 매우 얕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설문은 15개 유럽국가에서 각각 1000명씩, 총 1만 50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체 문항을 보면, 응답자의 74%는 암호화폐가 일종의 디지털 화폐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발 깊이 들어간 질문에는 이해도가 낮았다. 가령, 암호화폐 운영 방식에 대한 질문에서는 ‘암호화폐는 중앙집중화된 기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잘모르겠다’를 선택한 사람이 전체의 73%였다. 오프라인 매장 내 암호화폐 결제 실태나 변동성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소수의 사람들만 정확한 답을 맞췄다.

ING는 이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 가장 적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암호화폐 질문 다섯 개 중 하나의 정답을 맞출 수 있는 그룹에서 암호화폐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전체의 43%, 보통 정도로 평가하는 사람은 37%였다. 이같은 경향은 질문 다섯 개 중 2~3개를 맞춘 질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들보다 더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 많은 응답자들은 오히려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32%만이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ING는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새로운 개념이 많고 복잡하다는 점 때문에 암호화폐를 경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형의 무언가를 채굴해서 디지털 지갑에 저장하는 아이디어와 블록체인의 작동방식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많이 생소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설문에서 암호화폐에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국가는 터키였다. 터키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62%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루마니아(44%)와 폴란드(43%)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는 이 비율이 30% 안밖이었다.

온라인 소비와 투자 측면에서 암호화폐가 미래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느냐는 설문에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암호화폐가 온라인 소비의 미래라는 응답은 전체의 32%로 지난해 35%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응답자의 35%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암호화폐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번역: 김동환/코인데스크코리아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5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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