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로 완전히.. 20년 전 궁예 역할 배우가 충격적 몸 상태를 털어놨다

그 이후로 완전히.. 20년 전 궁예 역할 배우가 충격적 몸 상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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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년 전 드라마 역할 맡으며 시력에 문제 생긴 김영철
  • • 김영철, 당시 궁예 역할로 대상까지 받아

많은 인기를 얻은 배역을 맡았던 배우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영철 씨가 출연해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태조 왕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드라마에서 궁예 역할을 맡았던 김영철 씨는 "인기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김영철 씨는 "원래 80회에서 죽는 걸로 돼 있었는데 궁예가 빠지면 재미없다고 20회 연장을 했다"라며 "당시 출연료가 최수종 씨 절반이었는데 '출연료 안 올려주면 안 하겠다'고 협상해 30%를 더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00회가 됐는데 또 빠지면 안 된다고 해서 최수종 씨와 비슷하게 받게 됐다"라고 했다.






김영철 씨는 궁예 역할을 맡고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2.0이었던 한쪽 눈 시력이 0.2까지 떨어졌다"라며 "눈은 회복이 안 돼서 아직도 그렇다"고 했다. 김영철 씨는 "한쪽 눈으로 계속 밤 촬영을 하고 안대를 벗으면 안 가린 눈이 깜깜해진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 씨는 "모든 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한 KBS1 '태조 왕건'은 시청률 39.2%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당시 김영철 씨는 주연 최수종 씨를 제치고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KBS1 '태조 왕건'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0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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