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그거냐?” 서장훈이 코로나 사태에 결단 내리자 벌어진 상황

“겨우 그거냐?” 서장훈이 코로나 사태에 결단 내리자 벌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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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움직인 서장훈


-건물 임대료 10% 인하, 일부에선 비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45) 씨가 선행을 베풀고 오히려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장훈 씨는 자신의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임대료를 낮춰주는 일명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것이다.


서장훈 씨 / 이하 뉴스1


서 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을 통틀어 건물 3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 3곳의 노래방, 음식점 등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서 씨 건물 임차인들은 코로나 사태 전부터 주변 임대료보다 10% 이상 저렴한 비용을 지불해왔다. 이에 서 씨는 '착한 건물주'라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감면된 임대료를 내왔음에도 이번 코로나 사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코로나 19사태에 지친 모습의 의료진


실제로 지난 3일 머니투데이는 서 씨 측 관계자 말을 통해 실제로 서 씨 건물 임차인들이 코로나 사태로 굉장히 힘든 상황에 부닥쳤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는 서 씨 건물 인근 한 자영업자도 "개강을 앞두고 예약 10건을 받았었는데 모두 취소됐다. 지난달부터 임대료도 못 내고 있다"라고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부에선 서 씨를 향한 비난과 악플이 쏟아졌다. "고작 그거냐?", "겨우 10%로 생색낸다고 기사까지 낸다", "하지 말든지 하려면 남들처럼 해라" 등이다. 반면 "기부는 마음이지,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포털사이트 댓글창 캡처


앞서 배우 이시언(이보연·37)이 코로나 사태 해결에 써달라며 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금액이 너무 적다"라며 악플이 달렸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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