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유력 피의자 체포…자해·코로나 소동

'텔레그램 박사방' 유력 피의자 체포…자해·코로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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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텔레그램 박사방 유력 피의자 체포…자해·코로나 소동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공유하는 이른바 '박사방'의 운영자로 추정되는 유력 피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A씨를 어제(16일) 오후 5시쯤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받은 뒤 텔레그램에 유통해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오늘 새벽 4시 50분쯤 펜을 삼키려하는 등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그런데 A씨가 37도를 넘는 발열 등 코로나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서울경찰청과 종로경찰서 근무자 수십 명을 격리하고 건물을 방역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오늘 저녁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0291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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