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적출까지…" 식당에서 끔찍한 폭행 당한 아버지 (영상)

"안구적출까지…" 식당에서 끔찍한 폭행 당한 아버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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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정배우' 


-“이승국 같은 놈 또 나왔네!”


-유튜버 정배우, 제보받은 폭행 영상 공개


한 남매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나섰다.


지난 12일 유튜버 정배우(정용재·28)가 남매로부터 제보받은 식당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승국 같은 놈 또 나왔네"라고 말했다. 영상 내용은 충격적이다.


이하 유튜브, '정배우'


지난 9일 남매의 아버지 A 씨는 자신의 식당에서 심한 폭행을 당했다. A 씨 아들에 따르면 그는 한동네 주민 B 씨에게 "어르신들에게 욕설하지 말라"라고 충고했다. 이에 격분한 B 씨는 A 씨를 때렸다.


B 씨는 주먹으로 A 씨 얼굴을 가격했다. A 씨가 바닥에 쓰러졌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B 씨는 일어나지 못하는 A 씨에 대고 발길질까지 했다.


A 씨는 소생 불가한 영구적 장애를 얻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다발성 두개골 골절과 안면부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뇌출혈 증상도 있다. 뇌 손상으로 인해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언어, 지능, 배뇨, 보행 장애를 겪어야 한다. 이어 영구적 시력상실까지 발생할 거라 전해졌다. 악화 시 안구적출을 해야 한다. 


A 씨 가족은 B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속 상태가 아니다 보니 거리에서 마주칠 수 있어 가족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A 씨 딸은 정배우 측에 "판례상 중상해를 입힌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아도 징역 2~3년이 최고형"이라며 "가해자의 혹시 모를 보복심에 가족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참담한 현실이 억울하고 분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생 여행 한번 제대로 못 가고 열심히 일한 아버지"라며 슬퍼했다.


A 씨 아들도 글을 남겼다. 그는 "병원 보호자실에서 하염없이 대기하며 뭐라도 해보고자 사건 관련 영상을 공론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가 체포되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게 불안해서 어머니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부디 억울한 우리 가족을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3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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