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800명…" 송파구 보건소, 진짜 난리 났다 (사진 5장)
잼난거없나-실시간 고3 확진자에 난리 난 송파구 보건소
-'롯데월드' 검사자로 붐비는 송파구 보건소 모습
이하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보건소가 롯데월드발 '코로나19' 검사자로 붐비고 있다.
8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그 이유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7일 롯데월드 측은 이틀 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현재 모든 시설에 방역을 실시 중이다.
문제는 입장객이 수천 명에 이른다는 것. 지난 5일 하루 누적 입장객은 2000명 정도였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와 비슷한 시간대에 머문 입장객은 690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전체 입장객은 4700명이었다. 지난 7일에는 조기 영업 종료 전까지 1100명가량이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입장객은 약 7800명 정도다.
롯데월드 측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며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3 확진자 이동 경로도 나왔다. 지난 5일 정오 다른 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잠실역에 도착했다. 이후 낮 12시 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물다 지하철을 이용,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내일(9일) 롯데월드는 모든 방역을 마친 후 영업을 재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