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가...” 오뚜기 라면 때문에 갑자기 특이점 온 오상진 근황

“꼰대인가...” 오뚜기 라면 때문에 갑자기 특이점 온 오상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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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상진 아나운서 “오뚜기 일 냈네요”
  • • 오뚜기 `북엇국 라면` 소개한 오상진
 
뉴스1

아나운서 오상진 씨가 새로 출시된 오뚜기 '북엇국 라면'을 소개하다가 직업병(?)이 돋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오상진 씨는 인스타그램에 "맛난 라면 새 출시. 오뚜기가 또 일 냈네요"라며 북엇국 라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반가운 것은 이 라면을 통해 '북엇국'이 옳은 표현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시게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굣길', '순댓국', '고양잇과' 등 사이시옷의 예시를 나열했다.

그는 "꼰대인가"라며 한탄(?)을 하다가도 "근데 오뚝이가 표준어인 아이러니"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SNS 이용자들은 "공깃밥도요. 반면에 부기는 붓기가 아니라 부기가 맞고요", "막냇동생" 등 사이시옷의 예시를 더하며 호응했다. 또다른 이용자들은 "그냥 순대국해요 형.. 순댓국 맛 없어 보입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꼰대 아니다. 사이시옷 어려워서 아나운서가 정정해주는 것 보기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상진 씨는 아내 김소영 씨와 결혼 2년 반 만에 지난 9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그는 최근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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