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싫어하던 PD들 지금은"…유재석이 밝힌 무시와 좌절의 20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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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코미디언 후배들에게 시원한 해답을 줬습니다.
유재석은 어제(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코미디언 후배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커플 콘텐츠로 개인 방송을 하고 있는 코미디언 커플 손민수, 임라라는 "주변에서 '신인 코미디언이니까 공개 연애를 하면 안 된다'면서 헤어지라고 했다"며 과거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이 "나는 이런 게 제일 화난다"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는데요, "뭘 자꾸 안 된다고 하냐.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건데 나한테 그랬던 몇몇 사람들 지금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석은 이어 "당시 나를 아주 싫어하는 PD가 있었다. 방송에 나오기 위해서 그 PD 마음에 들어야 했는데, 그 PD의 눈짓, 말투에서 나를 싫어하는 게 느껴졌다. 모른 척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손민수가 "그럴 땐 어떡해야 하냐"고 묻자, 유재석은 "그럴 땐 내가 다른 데서 스타가 되면 된다"며 쿨한 조언을 해줬습니다.
유재석은 또 "나는 돌아보니까 어찌저찌 살아왔지,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서 "주변의 무시와 좌절, 눈치 보는 게 너무 싫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7642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