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이 차오른다” 아임뚜렛, 눈물 글썽이며 급하게 입 열었다

“배신감이 차오른다” 아임뚜렛, 눈물 글썽이며 급하게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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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아임뚜렛'  


  • • 영상 공개 후 `댓글 작업`까지
  • • 유튜버 `아임뚜렛`, 주작 논란에 해명 영상 올려

주작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아임뚜렛'이 해명 영상을 올렸다. 


6일 아임뚜렛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라는 약 5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 촬영 당시 약을 복용했다고 밝히며 처방전을 공개했다. 아임뚜렛은 "틱 증상을 억제하는 항경련제와 신경안정제"라고 했다. 



아임뚜렛은 "제 이름은 홍정오"라고 밝히며 최근 제기된 의혹을 차례로 해명했다. 그는 '틱 장애는 거짓이다'라는 주장에 관해선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서 내 증상을 과장한 건 사실이다. 그 점은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아임뚜렛은 과거 래퍼였다는 점과 논란이 된 가사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논란의) '분수를 모르는 놈 PT.2'는 내가 발매한 음원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라운지바 알바를 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녹음해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한 것이다. 하지만 그 곡으로 래퍼로 활동하진 않았다"라고 했다. 


노래 '분수를 모르는 놈 PT.2' 가사 캡처



아임뚜렛은 "가사도 내가 쓴 게 맞다"라며 "그런 가사를 썼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게 두려워 회피하려다 보니 의혹이 커져 일이 이렇게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쯤에서 그는 말이 느려지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나도 이 가사가 부끄럽다. 상처 받으셨던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임뚜렛은 "부모님이 댓글을 모두 보시기 때문에 (상처 받으실까봐) 댓글창을 닫았다"라며 "앞으로는 치료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상 업로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지에 관해선 언급이 없었다.


영상 말미 아임뚜렛은 유튜브 수익도 공개했다. 그는 "소문에 떠도는 5000만 원 수익은 사실이 아니다. 수익을 얻기 시작한 건 최근"이라며 수익창 화면을 보여줬다. 공개된 추정 수익은 약 934만 원이다.



유튜브 이용자들 반응은 대부분 싸늘하다. 이들은 아임뚜렛이 장애 증상을 과장한 것이 분명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아임뚜렛이 해명 영상에 달린 댓글 중 일부를 삭제하고 있다고도 했다. 


'아임뚜렛' 해명 영상에 달린 댓글들 / 유튜브 캡처


아임뚜렛은 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말과 함께 다양한 일상 영상을 올려 한 달 만에 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았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아임뚜렛은) 10년 전에 틱 장애가 전혀 없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고, 아임뚜렛이 쓴 다소 충격적인 랩 가사도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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