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임신부 쓰러져…인근 종합병원 모두 수용 거부

임신 8개월 임신부 쓰러져…인근 종합병원 모두 수용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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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BS News'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병원 부족한 지역에서 의료 공백 커져


-1일 KBS 뉴스가 보도한 내용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KBS 뉴스는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병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의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료 마비’ 현실로… 응급환자 ‘병원 찾아 삼만리’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 금산에서 한 남성이 제초제를 삼켰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가까운 대전의 대학 병원 4곳과 다른 종합 병원 응급실까지 연락했지만 모두 의료진이 부족해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또 지난달 23일 충남 서산에서는 임신 8개월인 임신부가 쓰러졌지만 갈 곳이 없었다. 인근 지역 종합병원에서 수용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임신부는 3시간 넘게 기다려 경기도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충남 소방 관계자는 매체에 "의료계 총파업과 관련해 응급환자 이송 시 119상황실에서 수용 가능 병원 섭외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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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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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8일에도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한 남성이 심정지를 일으켜 119에 신고가 접수됐지만 의정부 관내 4개 병원 응급실에서 모두 병상을 확보하지 못 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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