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갑질 의혹→학폭 논란까지…"어릴적 철없던 행동, 직접 만나 사과하고파"

하늘, 갑질 의혹→학폭 논란까지…"어릴적 철없던 행동, 직접 만나 사과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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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하늘, 갑질 의혹→학폭 논란까지…"어릴적 철없던 행동, 직접 만나 사과하고파"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하늘이 갑질 의혹에 이어 학폭 논란까지 불거졌다. 


갑질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던 하늘은 학교폭력 논란에는 철없던 과거의 일이라며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늘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을 통해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하늘은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며 "어린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하늘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과 과거의 행동들로 항상 마음 한 편이 불안하고 무서웠다. 관심이 높아질수록 불안한 마음이 더 커져, 더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정말 미안한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늘은 또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사과할 기회를 꼭 주셨으면 좋겠다"며 직접 피해자를 만나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힌 하늘은 "이 일로 상상초차 안 될만큼 실망하신 팬분들, 구독자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동안 정말 큰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안겨드려 마음이 무겁다. 모든 것은 제 책임이고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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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관련된 논란은 지난 21일부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가 운영 중인 쇼핑몰에서 일했던 퇴사자들의 후기가 기업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며 '갑질' 의혹이 제기된 것. 퇴사자들의 후기에는 "직원을 본인의 노예라고 생각한다",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냐", "자기 혼자만 공주, 직원은 셔틀" 등의 주장이 담겼다. 


여기에 직원들의 회사 퇴사율이 91%라는 집계가 알려지며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하늘은 억울함을 내비쳤다. 하늘은 SNS을 통해 "어린 나이에 창업을 하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은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로 인해 이런 평가를 받게 된 것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의 책임을 느낀다. 회사를 다니면서 힘들었을 당사자 분들에게 먼저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하면서도 "다만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들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하늘은 기업정보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후기는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글쓴이의 주장대로 저희 직원을 함부로 대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 문제가 된 높은 퇴사율은 물류창고 이전으로 직원들이 한꺼번에 여럿 퇴사했던 일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말부터 커뮤니티에 비슷한 류의 허위사실이 올라와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며 '갑질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런데 하늘의 '갑질 의혹' 해명에 이어 이번에는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하늘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과거 하늘에게 돈을 뺏기고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하늘은 이번 '학폭 논란'은 '사실'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993년생 하늘은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과 화장품 업체 피치씨를 운영하는 20대 쇼핑몰 사업가 겸 인기 인플루언서다. 


유튜브 채널 '오늘의 하늘'은 구독자 83만명, 인스타그램은 130만명에 육박하는 팔로워 수를 가졌다. 


하늘이 직접 속옷 모델을 해오고 있는 하늘하늘은 연 매출 40억 원을 기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하늘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선애 기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2012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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