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는 이유가...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 입원 상황 (영상)

잠 못 자는 이유가...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 입원 상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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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중앙일보' 

  • • 수도권 일대 4일 돌아다닌 환자
  • • 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 입원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 현 상황이 공개됐다.

29일 중앙일보는 우한 폐렴 세번째 환자 격리치료 현장을 보도했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5층에 있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우한 폐렴 세번째 확진 받은 A(54) 씨가 입원 중이다. 중앙일보는 A 씨가 어떻게 치료를 받고 있는지 현장 상황을 전했다. 


"잠 못 잔다" 격리병실의 우한폐렴 환자, 댓글이 괴롭다지정된 간호사와 의료진 이외에 접근할 수 없다.중앙일보

A 씨가 있는 곳은 음압병실이다. 외부와 기압 차이로 병원체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특수병실이다. 그는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와 항생제, 기침 가래약을 처방받고 있다. 주치의 박상준 호흡기내과 교수는 병실에 들어가지 않고 간호스테이션에서 화상 전화로 진료했다.  


박 교수가 수화기를 들자 전화기의 작은 화면에 A 씨 얼굴이 나타났다. A 씨가 "기침 가래는 많이 나아졌다. 잠이 잘 안 온다"라고 하자 박 교수는 "뉴스 많이 보지 마라. 회복에만 집중하라"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환자가 휴대전화로 뉴스와 댓글을 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전화기 화면에 나타난 A 씨


지정된 의료진 외에는 가족조차도 A 씨에게 접근할 수 없다. 식사와 처방 약은 하루에 세 번 음압병실에 들어가는 간호사가 챙긴다. 병실, 화장실 청소, 폐기물 멸균 작업도 간호사가 한다. 의료진은 방호 복장의 답답함을 견디며 외부 감염을 철저히 막고 있다.  



식사도 꽁꽁 싸맨 채로 전달된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0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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