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올해의 감독' 클롭 인품도 '월클', 연봉 1% 기부 선언으로 박수
FIF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한 위르겐 클롭감독이 큰 울림을 주는 연설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클롭 감독은 단상에 올라 "오늘부로 '커몬 골' 가족이 됐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커몬 골'(Common Goal)은 2017년 여름 스페인 미드필더 후안 마타(맨유) 등이 설립한 자선단체다.
연봉의 최소 1%를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성 불평등부터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에이즈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설립했다. 수많은 축구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여러 단체가 힘을 보태고 있다.
추정 연봉이 1000만 파운드(약 149억원)에 이르러 이중 10만 파운드(약 1억 5천만원)를 기부
클롭 감독은 "극소수만이 이 단체의 존재를 알고 있다. 지금까지 몰랐다면,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라. 매우 좋은 일을 한다"고 말했다. 클롭의 발언 이후 '커몬 골' 사이트는 일시 마비됐다.
프리미어리그 지도자 중 '커몬 골'에 가입한 건 클롭이 처음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471826
출처 https://www.fmkorea.com/2214319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