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마틴 지글러] 프리미어리그가 리버풀 사건을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클럽들

[타임즈-마틴 지글러] 프리미어리그가 리버풀 사건을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클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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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리버풀이 맨시티의 스카우팅 시스템을 해킹한 뒤 1m파운드에 합의했다는 사실에 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압박받고 있다. 


최상위 두 클럽들의 고위 관계자들은 본지(本紙) 측에 이번 ‘스파이게이트’ 사건은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그 사무국 측에서 재조사해야 할 주제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인터넷, 문화, 미디어, 스포츠 위원회 의회장인 다미안 콜린스 역시 프리미어리그가 해당 사건을 조사하길 촉구했다. 


한 클럽의 고위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표면상 이처럼 심각한 사건으로 비춰지는 이번 사건에 관하여 프리미어리그가 진실로 해당 사건의 실체 파악에 나서야 하며, 추후 어찌할지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보도한 바와 같이, 맨시티가 컴퓨터가 해킹당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고용한 뒤로 2013년 9월 합의가 타결되었다. 


당시 리버풀의 분석과장이자 現 단장인 마이클 에드워즈는 사건 이전 해에 리버풀로 이직했던 前 맨시티 스카우터인 데이브 팔로우즈와 줄리안 워드와 함께 맨시티의 스카우트7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는 이에 관한 답변을 거부했다. 현 시점에서 리그와 밀접한 소식통들은 해당 합의에 관해 리그 측은 몰랐다고 밝혔다. 해당 합의가 확인될 시 해당 행위는 다음 프리미어리그 규정을 위반할 것으로 사료된다. “각 클럽은 최상의 신의를 갖고 타 클럽과 리그를 대해야 한다.” 


1m파운드 합의는 리버풀이나 이번 사건에 연루된 개인에 대한 그 어떤 법적 책임이나 조치 없이 행해졌다. 해당 혐의와 시스템에 접근한 인사들의 정보에 대해선 법정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다. 


스포츠 위원회장인 콜린스는 “저는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해당 사건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양측 클럽이 합의에 도달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노고를 다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선수의 데이터에 접근했다면 중대한 문제입니다. 해당 사건은 정보위원회의 조사를 받을 근거가 있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혐의를 받고 있는 두 스카우터 모두 여전히 리버풀에서 근무하고 있다. 팔로우즈는 현재 인사팀 수석이며, 워드는 과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전담하다가 축구 파트너십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에드워즈는 반다이크와 파비뉴 등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낸 단장으로 평가받는다. 


리버풀은 본지 측에 논평을 거부했으나,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은 타 클럽이나 단체, 개인과 관련된 법적 합의 여부와 관련된 혐의에 대하여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맨시티도 언급을 거부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적으로 논하지 않았으나, 왓포드 전 이후 이를 언급했다. 


“오늘부로 더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영국과 러시아 정부 간, 그리고 여기저기서 벌어진 사건을 보세요. 모든 이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리버풀에서 벌어진 사건은 전 모릅니다. 물어보셔도요. 2013년이었습니다.”


맨시티가 스카우팅 데이터베이스가 해킹되었다 여기게 된건 2013년 6월이었다. 맨시티는 보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확인한 후로 페르난지뉴와 헤수스 나바스 영입에 속도를 내기까지 한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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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번역해봄 

병실이라 할게 읎다


https://www.thetimes.co.uk/edition/sport/clubs-demand-liverpool-spygate-inquiry-9w6grw8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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