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 성매매 알선-도박 등 혐의 불구속 기소
검찰이 빅뱅 전 멤버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3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가수 최종훈(31)은 뇌물공여의사표시 등 혐의로 역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외에도 가수 정준영(32) 등 4명에게는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2015년 일본인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성접대한 혐의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상습적으로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환치기(외국환거래법 위반)'등을 통해 도박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양현석(51)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상습도박 의혹을 관할권이 있는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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