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넷 고객 수 220곳 달해…XRP 가격은 약세 추세
▲ 출처: 리플 트위터 © 코인리더스
글로벌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인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0.96% 하락한 0.270535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가격은 지난주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리플이 파트너십을 체결했을지도 모른다는 루머 영향으로 0.3달러를 회복하며 랠리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약세로 추세 전환되며 현재 핵심 지지선인 0.2650달러 붕괴를 걱정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현재 XRP는 매도 압력을 받고 있어 핵심적 지지선인 0.2650달러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급락세를 보일 수 있다. 반면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0.2800달러와 0.2950달러 저항선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리플에 대한 긍정적 뉴스는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는 '엔트레프레뉴어 중동'(Entrepreneur MIDDLE EAST)지를 인용,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푸자이라국립은행(National Bank of Fujairah)이 리플(Ripple)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국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푸자이라국립은행과 리플 측은 아직까지 파트너십 체결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또 중국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 비스제(币世界)에 따르면, 최근 리플(Ripple) 법률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리플넷에 가입한 고객 수가 현재 약 220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 공룡 HSBC는 최신 리포트에서 XRP 원장(XRP Ledger)을 기업 경계와 기존 시장 구조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잠재적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규정했다. HSBC는 "리플의 XRP 원장은 토큰을 활용, 실시간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리포트는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DLT)이 어떻게 금융업계의 비용과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분석했다.
출처 : http://m.coinreaders.com/a.html?uid=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