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DS 새로운 플래그십 ‘DS 9’…佛대통령 의전차 교체 예고
DS 9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PSA의 럭셔리 브랜드 DS오토모빌이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DS오토모빌은 SUV 라인업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로 ‘DS 7 크로스백’이 이용될 만큼 고급차 브랜드이지만, 대형 럭셔리 세단의 부재는 항상 아쉬웠다.
하지만 이제 곧 프랑스 대통령도 자국 브랜드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을 공식 의전차로 이용할 전망이다.
DS 9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새로운 대형 럭셔리 세단 ‘DS 9’ 프로토타입 모델이 포착됐다. 두터운 위장으로도 감출 수 없는 둥글고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은 커다란 그릴을 중심으로,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가 자리잡고 있다.
램프 디자인은 국내에도 판매되는 DS 7 크로스백과 유사하다. 주간주행등은 램프 상단에 위치하며, DS 7과 마찬가지로 시동 시 각각의 LED가 움직이는 화려한 기능을 갖췄을 전망이다.
그릴은 DS 3나 DS 7처럼 브랜드 특유의 커다란 육각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DS 9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이어 유려한 루프 라인과 다소 각진 측면 라인이 눈에 띈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스포츠4를 탑재했으며, 브랜드 특유의 역동적인 휠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C필러 앞에 쪽창을 추가로 배치해 뒷좌석 승객의 시야를 배려한 모습이다. 고급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뒷좌석 승객을 위해 신경 쓴 모양새다.
DS 9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차량 후면은 전체가 위장으로 가려져 제대로 볼 수 없다. 위장 사이로 드러난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DS 7과 같은 화려한 격자무늬를 가지고 있다. 이외 범퍼 양쪽에 머플러가 탑재됐다. 장식용 부품인지 실제 기능을 갖췄는지 아직은 확인할 수 없다.
DS 9에 탑재될 파워트레인 정보는 베일에 가려있다. 다만, PSA가 오는 2025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 밝힌 만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은 DS 7 크로스백에 탑재된 30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