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최지우, '사랑의불시착' 카메오 출연 (feat. 유수빈의 소라게)
배우 최지우가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3회에서 윤세리(손예진 분)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김주먹(윤수빈 분)을 위해 '지우히메' 최지우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윤세리는 김주먹에게 심부름을 해달라고 말하면서 그를 멋있게 꾸며줬다.
약속된 장소에 나간 김주먹은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최지우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지우는 김주먹과 식사를 하며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 안하는 애인데, 꼭 좀 부탁한다고 조르더라고요.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라고. 나 보고 싶어서 진짜 멀리서 왔다고 들었는데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최지우와 김주먹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명대사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주고 받고, 김주먹은 권상우가 모자를 내리며 표현했던 일명 '소라게' 영상을 패러디하는 등 '천국의 계단'을 활용한 장면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에 깜짝 출연한 최지우는 여전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재 임신 7개월의 최지우는 넉넉한 의상으로 배가 나왔다는 걸 자연스럽게 숨기면서도, 오랜만의 방송 출연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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