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이슈, 文 남북 화해무드 바람 망치나…"북핵 아닌 본인 걱정"

트럼프 탄핵 이슈, 文 남북 화해무드 바람 망치나…"북핵 아닌 본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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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이슈, 문재인 정부 원하는 남북 화해분위기 무위로 돌아가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북한 비핵화에 힘썼던 트럼프 대통령이 더이상 북한을 신경 쓸 겨를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는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출연해 어제 불거진 트럼프 탄핵 이슈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김홍걸 상임의장은 "3차 북미정상회담이 언제 열릴지 단언하기 힘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북한 핵문제가 자기의 정치 생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방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분석이 제기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주장하는 남북 화해무드 조성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연설자로 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한반도 상황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동력이 됐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한반도 평화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로 인해 이뤄질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지난 24일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민주당 대권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와 관련된 의혹을 조사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하원 차원의 탄핵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악의 마녀 사냥"이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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