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美 파업 노조원 의료보험 혜택 재개…화해 제스쳐?
사진=UAW 홈페이지
미국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파업 노조원의 건강보험 적용을 복원하는 데 합의했다.
GM 내 전미자동차노조(이하 UAW)가 11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사측의 이번 조치는 화해의 제스처로 분석된다.
외신은 GM과 UAW의 협상이 막바지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현지전문가들은 임금과 이익 분배, 고용 안정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해당 안건이 메인 협상 테이블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징조라고 전했다.
다만, UAW 테리 디테스 부위원장은 사측에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사측이 의료 혜택을 종료한 지 대략 일주일 만에 제자리로 돌려놨다”면서 “GM은 무책임하게 UAW의 가족 수십만 명을 장난으로 삼고 있다”며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유지했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