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전동화 계획 발표…내년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
마세라티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마세라티는 모기업인 FCA그룹으로부터 50억 유로(약 6조5470억원)를 투자받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세라티는 향후 모든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및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첫 전동화 모델은 기블리 하이브리드로, 2020년 이탈리아 토리노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기블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SUV 전동화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세라티는 새로운 생산라인인 건설에 약 8억 유로(1조470억원)를 투자했다. 순수전기SUV는 2021년부터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해당 모델이 마세라티의 주요 볼륨모델로 자리하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8억 유로(1조470억원)를 투자해 스포츠카 그란 투리스모와 그란 카브리오의 전동화도 진행한다. 두 차량은 각각 2021년, 2022년 토리노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된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