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원작에서 고니의 최후
영화에서처럼 아귀를 구라의 구라로 잡고 고광렬의 복수를 마친 후
깨달음을 얻고 도박의 신이 되어 조용히 돈을 따고 다니다가 도박을 접음.
그리고 화란이에게
"따지고 보면 사랑도 구라야. 사랑은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상대방을 들었다 놓았다 속이고 자기 자신까지 속이거든.
난 무식한 놈이라 잘 모르지만 사랑보다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믿소.
의리란 놈은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으니까. 당신이 나와 결혼해주면 한평생 남편으로서 의리를 지킬거요.
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남기며 청혼함.
영화에서는
내가 사랑 모른다 그랬지? 사랑? 그것도 어차피 다 구라다...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그 땐 너한테 의리 꼭 지킬게."
로 바뀜.
그리고 2부에서 도박으로 모아둔 돈으로 돌산 몇개를 사서 건축자재를 파는 어엿한 건축회사의 사장이 됨.
당시 시대 배경은 박정희 ~ 전두환 정권에 경제가 급성장하고 건축붐이 불던 시기라서
아마 회장님 소리 듣고 살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2부 주인공이자 자신의 조카인 함대길에게 도박 그만 하고 자기 밑에 와서 일을 배우라고 권유함.
그러나 함대길은 도박을 그만두긴 커녕 똥식이 잡기위해 삼촌에게 그 당시 돈 5천만원의 거금을 부탁함.
고니는 흔쾌히 허락하다 대신 함대길에게 내 방식대로 하면 그냥 주겠다며 자금과 전술까지 알려줌.
고니가 알려준 전략을 그대로 쓴 함대길은 똥식이를 잡게 됨.
2부 결말 이 후 함대길이 도박을 끊었다면 고니의 회사에 들어가 혈육빨로 중견 건축회사의 간부정도 해먹지 않았을까 추측.
3부에서는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있는 짝귀를 알게 모르게 돌봐줬으며
짝귀의 아들 도일출에게는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나옴.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됐지만 꾀죄죄한 노인네가 아닌 회장님 그 자체의 모습으로 등장.
4부에서는 안 나옴.
결론
도박의 신이 된 후 도박을 끊고 그 돈으로 돌산을 사 회장님 소리 들으며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