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성관계 사진 붙인 남자대학생 근황 진짜 화가 납니다”

“전 여친 성관계 사진 붙인 남자대학생 근황 진짜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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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대학교 가해 남학생 근황 전해져


-자신에 대한 비난 쏟아지자 거취를 결정


부산 풍경.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별 요구에 앙심을 품고 몰래 촬영한 '성관계 사진'을 전 여자친구 집 앞에 붙여놓은 부산 남자대학생 근황이 전해졌다.


비난이 쏟아지자 자신의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남학생이 다닌 부산 모 국립대 '에브리타임(에타)'에는 사건 이후 상황이 올라왔다. 에타에 글을 올린 이 대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가해 남학생은 자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남학생은 수능 시험을 다시 봐서 부산에 있는 다른 국립대에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당 국립대 학생들은 에타에서 "(가해 남학생이) 자퇴한대? 단톡 나감?", "재수해서 OO대 간다했다 함", "지X하네. 다음에는 감방임", "대구 애가 왜 굳이 재수해서 OO대도 아니고 OO대를 오지. 부산 오지마", "걔 친구가 제보함. 걔 재수해서 OO대 간다했대" 등의 대화를 나눴다.


모 대학교 에브리타임


13일 해당 대학교 에타에는 이별 요구에 앙심을 품은 당시 남자친구 행동으로 피해를 본 여학생 글이 올라왔다. 남자친구는 몰래 촬영한 성관계 사진을 여대생 집 앞에 프린트해서 두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발견한 여학생 부모는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은 에타에 올린 글에서 "어제 네가 나 몰래 갖고 있었던 우리의 은밀한 사진을 프린트했고 그걸 우리 집 앞에 두고 '걸X니까 다 따먹어라'라고 글 써놓을 걸 우리 엄마 아빠가 아침에 보고 출근도 못 할 만큼 정신 충격받은 거 넌 꼭 알았으면 해"라고 말했다.


피해 여학생은 이후 가해 남학생 부모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남학생 부모는 "전화해도 되겠어? OO이랑 통화했어?"라고 물었다. 피해 여학생은 "네네 괜찮아요. (연락)했는데 계속 울길래 말이 도저히 안 통하네요"라고 답했다. 남학생 부모는 "OO이도 많이 깨우치고 있는 것 같아. 이젠 절대 그런 일 없도록 아줌마 목숨 걸고 약속할게. 제발 용서해줘. 부탁할게"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0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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